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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시·대구TP, '스타기업 8기 히어로' 본격 추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8.24 11:35 수정 2020.08.24 15:59

스타기업 등 27개사, 62명 취업 기회 '제공'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대표 강소기업인 스타기업 등 27개 기업에서 지역 청년 62명이 인턴근로 후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는 '2020년 스타기업 8기 히어로 사업'을 본격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8기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올해 상반기 공개모집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내 10개 대학 166명의 구직자 가운데 최종적으로 62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8월부터 6개월간 스타기업 등 27개 기업에서 국가근로장학금을 받으며 인턴근로 후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턴근로기간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취업청년의 목돈 마련과 장기재직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도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 시행 전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직무교육을 168개 강의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고,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면접을 진행하는 '매칭데이' 행사 역시 기업탐방 형식으로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업 추진 방법의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최운백 시 경제국장은 "특히 코로나19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서는 지역 인재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발된 학생은 좋은 경험을 쌓아 향후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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