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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송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활용

원용길 기자 입력 2020.08.24 13:31 수정 2020.08.24 13:38

신소득 작목 발굴 박차

↑↑ 청송군농업기술세터에서 스마트팜 활용 신소득작목 재배하고있는 사진=청송군제공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후, 소비자기호도, 노동력 부족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스마트팜하우스를 설치하고 사과자근대목 등 다양한 작목의 시범 재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마트팜은 스마트(smart)와 농장(farm)의 합성어로, 시설하우스 내의 온도·습도·광량 등의 재배환경을 자동감응센서로 감지해 관수량·양분량, 하우스 환경제어 등의 자동 조절을 통한 최적의 작물생육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을 말하며,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도에 국비를 확보해 770㎡의 면적에 1-2W형 3연동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에는 과수류 5종(시나노골드, 사과자근대목, 샤인머스켓, 한라봉, 비파), 과채류 7종(메론, 수박, 가지고추, 바질, 딸기, 아이스플랜트, 스피아민트) 등 12작목을 재배해 청송 지역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사과자근대목 양액재배의 경우는 바이러스무독대목을 대량생산하기 위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송군은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매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포도(샤인머스켓), 체리, 석류, 산초, 눈개승마 등 다양한 작목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해 지역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작목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에 적합한 청송형 스마트팜시스템과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유망작목을 발굴해 청송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겠다”며 “앞으로도 사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소득 작목을 개발해 지역 농업의 수입구조를 안정화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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