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코로나19의 2차 확산 조짐에 따라 도로명주소 현장·대면 홍보 위축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줄어들 것에 대비, SNS 사용에 익숙한 지역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비대면 온라인 홍보에 본격 나섰다.
당초 각 구·군별 2명씩 16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좀 더 많은 지역대학생들에게 시정참여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9월1일~내년 8월30일까지 1년간 주소 정보의 홍보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주소정보의 SNS홍보를 위주로 하고, 대구시와 구·군의 현장 홍보 시 참석, 훼손 또는 탈착된 도로명 안내시설의 신고 등의 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
김창엽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주소정보 누리꾼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에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경험도 쌓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소정보 활용·확산을 위해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황보문옥·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