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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불법 촬영 예방 ‘몰카 탐지카드’ 배부

김규동 기자 입력 2020.08.30 09:25 수정 2020.08.30 09:25

의성 공무원 노조

↑↑ 의성군 공무원노조가 지난 27일 조합원들에게 몰카 탐지카드를 배부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민성)은 지난 27일 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에게 해마다 증가하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자 몰카 탐지카드를 배부했다.
KBS방송국 화장실, 공중화장실 등에서 연일 몰래카메라가 발견됨에 따라 조합원들이 조금이나마 불법 촬영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
몰카 탐지카드 사용법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탐지 카드를 붙이고 플래쉬를 켠 상태에서 의심되는 장소를 촬영하면 몰카가 설치돼는지 여부를 확인을 할 수 있다.
김민성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따른 불안감을 떨쳐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내 공중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점검을 강화해 군민의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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