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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감정원, '8월 전국 집값 0.47% 상승' 전세가 0.44%↑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9.01 13:40 수정 2020.09.01 14:24

한국감정원이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0.47%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0.81%→0.52%) 및 서울(0.71%→0.42%)은 상승폭 축소, 지방(0.44%→0.43%)도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45%→0.44%), 8개도(0.32%→0.26%), 세종(5.38%→7.69%))됐다.
수도권은 7.10대책에 대한 세법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및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8.4)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 위축된 가운데 서울(0.42%)은 25개구 전체에서 상승폭 축소됐고, 경기(0.68%)·인천(0.19%)은 교통 및 개발호재(정비사업 등) 있거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 이어지나 시장 안정화 대책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 축소됐다.
대구(0.48%)는 분양시장 호조와 정비사업 진척 등으로, 대전(0.75%)은 혁신도시 등 개발호재와 신축수요로, 충남(0.57%)은 계룡·공주시 등 상대적 저평가 인식에 따른 매수세로 상승했으나, 제주(-0.10%)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44% 상승했다. 수도권(0.42%→0.54%) 및 서울(0.29%→0.43%)은 상승폭 확대, 지방(0.24%→0.34%)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25%→0.36%), 8개도(0.16%→0.21%), 세종(3.46%→5.78%))됐다.
또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0% 상승했다. 수도권(0.09%→0.13%) 및 서울(0.06%→0.09%)은 상승폭 확대, 지방(0.05%→0.08%)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05%→0.09%), 8개도(0.02%→0.04%), 세종(1.18%→1.37%))됐다.
주택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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