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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경북TP, 道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9.02 13:32 수정 2020.09.02 13:37

최고등급(S) 획득

↑↑ 경북테크노파크 본관 전경.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김상곤 원장 직무대행이 경북도 23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일 경북TP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시행된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등급(S)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TP는 지난 21년간 '우리는 열정과 최고의 기업지원서비스로 지역기업 혁신성장에 기여한다'는 미션아래 지속적인 경영혁신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2019년은 기관장의 주요 경영방침인 'Back to Basic(기본으로 돌아가라)'에 초점을 맞춰 선택과 집중의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370억원)에 선정돼 GS건설㈜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1000억 원 신규 투자협약 및 ㈜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음극재 공장 2500억 원 투자가 확정되는 등 배터리 산업 규제의 유예·면제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경북 산업용 HEMP 규제자유특구(450억원)에 지정돼 농업과 바이오생명산업 전·후방 기업이 집적해 경북 바이오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경북도내 255개사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제조업 재도약에 일조하고 있으며, 전국 제조업 스마트공장 도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평가 최우수등급(S)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2019년은 기관관리 부문의 성과도 두드러진 한 해였다.
경북TP는 직원의 복지가 곧 조직의 성과라는 취지 아래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노력을 다했다.
가족사랑의 날 운영, 유연근무제 확대 시행,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 제도적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발맞추어 비정규직 Zero화를 목표로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상곤 원장직무대행은 "지금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가치를 창출해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도내 거점기관으로써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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