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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릉, 태풍 마이삭 피해복구 '구슬땀'

김민정 기자 입력 2020.09.04 14:50 수정 2020.09.06 17:49

태풍 마이삭의 위력에 전복되어버린 독도행 여객선 돌핀호 선체를 인양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4일 오전 10시부터 제9호 태풍‘마이삭’의 주요 피해지역인 사동 항만, 일주도로, 해안변 복구와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태풍피해복구 활동은 태풍의 상해가 가장 크게 남아있는 울릉(사동)항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울릉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해군 118전대,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등 관내 각급 유관기관과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 등 사회단체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적극 참여한 가운데 약 1,000여명의 인원이 울릉도 전역에서 피해 복구와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울릉군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추가 피해상황을 구석구석 파악하고, 크고 작은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다가오는 제10호 태풍 ‘하이선’대비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다가오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이동경로를 예의 주시하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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