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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임직원, 포항 태풍 피해현장 지원 ‘구슬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9.12 11:24 수정 2020.09.13 13:51

↑↑ 서장은 대구 엑스코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포항 구룡포 피해복구 현장에서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복구 지원활동에 적극 나섰다.
대구 엑스코가 지난 10일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엑스코 임직원 30명과 함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원의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엑스코는 이날 연이은 두 번의 강태풍으로 초토화된 구룡포항을 복구하고자 강풍에 떠밀려온 해안 쓰레기 치우기 및 현장 청소 지원 작업과 함께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용 긴급 생수 2000병을 구룡포읍에 기부했다.
서장은 대표이사는 “힘들수록 손 내밀어야 할 때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도민이 느끼는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위로했다.
엑스코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전시 전문 주최자로서 그간 대구시 신성장동력산업을 전시회를 통해 구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엑스코는 확장된 인프라 시설에 발맞춰 대구·경북 권역의 산업까지 아우르는 ‘동남권 대표 전시컨벤션센터’가 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엑스코 관계자는 “전시장은 경제 중심 시설로 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필수 시설이다. 대구·경북 육성산업 전시회를 통한 국제화와 세계 산업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공간으로의 미션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다양한 전시회를 선보이겠다”며 “다양한 전시회와 컨벤션, 문화행사를 통해 시·도민에게 자부심이 드는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로 발돋움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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