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화남산동주민센터(동장 김영욱)는 지난 하반기 배움의 열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중국어 수업을 지난 7일 다시 시작했다. 1월부터 6월까지 총25회에 걸쳐 매주토요일 오전10시에 진행되는 수업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초급반/중급반으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되고, 기본적인 회화와 간단한 문법위주로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이루워진다.총25명의 회원은 20대초반부터 일흔이 넘은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결혼이민여성으로 중국어 지도 양성교육을 이수한 진효운 강사가 열정적으로 평화남산동 주민들의 중국어수업을 책임지고 있다.이영순 회원은 “주변 원룸에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이웃이라서 간단하게 인사라도 하고 싶지만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신청하게 되었다.”며 신청 동기를 밝혔다. 또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동장님 및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하였다.평화남산동 김영욱 동장은 “주민들이 배움의 열의를 가지고 중국어 수업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이번 수업을 통해 자기개발의 기회로 삼아 글로벌시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