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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 경자청, 비대면 해외 투자유치 활동 ‘박차’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9.22 11:27 수정 2020.09.22 15:40

中샤먼 이어 日후쿠오카 온라인 상담회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이 '해외비즈니스엑스포2020 후쿠오카' 참여 기업 중 면담 신청 기업과 온라인 상담을 하고 있다. 대경경자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삼룡 청장이 지난 10일과 16~17일에 걸쳐 일본 후쿠오카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일 개최한 일본 기업의 해외비즈니스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집적된 전문 전시회인 '해외비즈니스엑스포2020 후쿠오카'(후쿠오카 국제회의장)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입지 매력을 소개하고 지구별 홍보 자료를 배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직접 방문하지 못해 현지 전시회 사무국과 연계한 개별 부스 설치와 홍보 활동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관심을 유도한 것이다.
이어 대경경자청 홍보부스를 방문한 기업 관계자 중 면담 신청 기업과 지난 16~17일 양일간에 걸쳐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금융기관, 소프트웨어 개발업, 종합상사, 운수업체, 개호용품(노인 복지용 전동침대) 제조사와 영상상담을 통해 개발 중인 4개 지구 중심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지구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전시회 참가 지원기관과도 업무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9일 중국 샤먼에서 개최한 '중국지역 투자환경 설명회' 온라인 참가에 이어 일본 기업의 지역 유치를 위한 온라인 상담회로 큰 관심을 끌었다.
최삼룡 청장은 "일본 기업의 해외 진출처가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으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 집약형 제조업 생산 거점으로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오프라인·온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형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앞으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자유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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