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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서청원 버티면 출당조치 할 수도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1.10 15:43 수정 2017.01.10 15:43

김문수, 친박계 맏형에 자진 탈당 촉구김문수, 친박계 맏형에 자진 탈당 촉구

김문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10일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이 자진 탈당하지 않을 경우 출당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비대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탈당을 안한다면 제명, 출당 조치도 고려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지 않고서는 우리당이 살아나갈 수 없다."며 "국민들의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각오로 비대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은 "이정현 대표의 경우 벌써 스스로 모든 책임을 자기가 안고 탈당하겠다고 선언하지 않았느냐."며, "그런데 서청원 대표는 이정현 대표보다 책임이 크면 크지, 적지 않지 않다."고 서 의원의 자진 탈당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인적청산이 가장 명예롭게 되는 것은 스스로 이정현 대표처럼 책임을 안고 탈당하는 것."이라며 "그게 안 될 경우 당에서 윤리위도 개최하고, 각종 회의체에서 적절한 방법으로 제명하거나 하는 등 비장한 각오로 비상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거듭 서 의원을 압박했다.김 위원은 비대위의 첫번째 과제와 관련해서는 "인적청산, 책임 있는 분들의 사퇴가 선행될 과제."라고 강조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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