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곧 출간될 울릉도 독도 백과사전의 모습. <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지난 21일 '울릉도·독도 백과사전 제작 용역'최종보고회를 통해 울릉도·독도의 자연과학, 인문사회 지식이 결합된 '울릉도·독도 백과사전'이 곧 출간될 것이라 밝혔다.
울릉도·독도 백과사전 제작 용역은 2019년 10월 (사)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와 울릉군이 사업비 총 2억 원에 계약 착수했으며, 같은 해 11월 착수보고회, 금년 5월 중간보고회, 오는 21일 최종보고회를 통해 최종감수를 완수한 후 10월엔 백과사전 출간을 앞두고 있다. 
용역완료에 앞서 제작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과 용역업체에서는 울릉도·독도의 여러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 및 지역주민 인터뷰 등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편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울릉도·독도에 대한 기존 저작물들의 정리, 종합 및 해석하고 참고문헌, 참고자료를 적극 활용하였으며, 또한 기존 자료에 대한 현대적 접근을 통해 차별성을 두어 새로운 울릉학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정체돼 있는 울릉도·독도에 대한 다양한 도서들을 '울릉도·독도 백과사전'편찬으로 새로이 제작·정리함으로써 미처 알지 못ㅓ했던 울릉도·독도에 대한 새로운 정보에 대해 재조명하고 지역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간도서로 '울릉도·독도 백과사전'의 역할이 앞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