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지난 7일 재포 영덕군 창수면향우회장(회장 김연증)을 비롯한 임원진 10여명이 고향을 방문해 창수면체육회장, 창수면장과 함께 지역 어른들께 새해 인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향우회원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5년째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28개 경로당과 면노인복지회관을 직접 방문해 라면, 휴지 등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새해인사를 드렸다.재포 창수면 향우회장은 “매년 반갑게 맞아 주시는 고향어르신들 덕에 항상 기쁜 마음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타지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고향 어르신들의 보살핌 덕분이라 생각하여 작은 마음이지만 계속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재포 창수면 향우회 직전회장인 황국성씨는 1982년부터 34년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급식지원활동, 독거노인 밑반찬배달, 재난재해 복구활동 등 여러 나눔과 실천 활동을 펼쳐왔으며, 2016년에는 자원봉사대상으로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