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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안광학산업, 온라인 주문량 73%·매출 49%↑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10.09 19:30 수정 2020.10.11 13:09

해외바이어와 비대면 수출계약

↑↑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원장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내·외 온라인 기업간 거래(B2B)플랫폼이 안광학산업 디지털 전환과 뉴노멀 시대로 이끌고 있다.
안광학산업진흥원은 안광학산업 디지털 역량강화와 전자상거래 지원을 위해 온라인 안경 기업거래(B2B) 플랫폼 '아이엔샵'과 K-아이웨어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안경 수출 플랫폼 '아이웨어코리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면영업 중심으로 이뤄지던 안광학산업에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비대면 시장진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아이엔샵도 수요에 대응해 '전 상품 무료배송 이벤트', '수수료 면제 이벤트' 등의 지원으로 아이엔샵 이용률이 크게 늘어나 전년도 동월 기준 주문량은 73%, 매출은 4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아이웨어코리아는 최근 해외바이어의 문의가 크게 늘어나 국내 제조기업과 300건 이상의 기업 매칭이 이뤄지며 최근 한 달 사이 약 3만 3200달러 규모의 첫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디지털 플랫폼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안광학산업진흥원은 이 밖에도 △B2B 플랫폼 물류비 지원 △해외바이어 1:1 매칭지원 △비대면 전시회 운영 △온라인 콘텐츠 제작지원 △공공 스마트피팅앱 아이엔핏(EYENFIT) 지원 등 안광학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보화 사업에 힘쓰고 있다.
진광식 원장은 "현재 안광학산업은 IMF 금융위기 때보다 어려운 실정으로 기업 현장 방문 결과 대면영업에 애로를 겪고 있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시장공략에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기조에 발맞춰 안광학산업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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