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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감정원, 대구 동구에 후원금 8천만원 취약계층 지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10.11 09:41 수정 2020.10.12 11:32

↑↑ 왼쪽부터 한숙렬 한국감정원 부원장,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이 지난 8일 김학규 원장을 비롯한 전체 임원진들의 급여 일부를 반납한 8000만 원 상당 금액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 동구청(청장 배기철)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정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원장 이하 임원진들이 지난 4개월간 반납한 월 급여의 30%를 재원으로 활용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대구 동구 지역의 긴급지원사업 재원으로 활용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의 의료비, 생계비, 수해 및 화재복구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감정원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및 방역물품, 수해복구 성금 및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해 온 바 있으며, 이번 임원진의 급여 기부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의 폭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숙렬 부원장은 “지역민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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