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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섭 김천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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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공공하수 운영관리 우수기관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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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 상수도 점검 및 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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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하수 처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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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상수관 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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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펌프장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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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수도 시설물 특별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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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이다. 우리가 마시고 씻는, 아무리 깨끗해도 지나치지 않은 상수도와 그 쓰고 난 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야하는 하수도를 김천시에서는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사람과 환경을 위한 물복지 향상에 힘쓰는 곳이 바로 김천시청 상하수도과다.
■합리·스마트 수도요금 부과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올 한해 900여억 원을 들여 수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상하수도과에서는 상수도요금 120억 원, 하수도요금 80억 원 등 연간 200여억 원의 수도요금을 부과하고 징수, 물 복지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단수조치를 시행해 물 복지의 형평성을 제고하는 한편, 상하수도 전용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요금납부 및 감면, 업종변경, 명의변경, 일시중지 및 폐전신청 등 민원업무를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작년부터 시행된 상수도 인터넷 서비스는 고지서 없이도 웹상에서 간편하게 요금을 조회할 수 있어 시민에게 많은 편익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도 꾸준히 늘어 연간 3만여 명이 이용하는 등 매우 효과적인 행정서비스로 평가되고 있다.
■스마트한 물 관리, 믿음 더하다
김천시에서는 내구연한이 오래된 노후 수도계량기를 8월말 기준 2,500여전을 교체하고, 연말까지 3,300여전을 교체할 예정이며, 동절기에는 수도관 동파 예방수칙 홍보 및 동파 수도관 교체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계량기 교체로 기능성을 강화하고 수도관 동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수용가에게 높은 신뢰와 수준 높은 수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상하수도과에서는 외부 도로굴착공사 등에 따른 수도관 파열 등 여러 가지 예기치 못한 단수사고 발생시 체계적인 응급복구체계를 가동하여 신속히 대처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누수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노후된 상수관로를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2018년에는 사업비 9억 5000만 을 투입 총 4.6㎞의 노후관 개량공사를 완료했으며, 2019년에는 15억 원 8㎞, 2020년에는 지난해의 50%가 넘는 22억 원을 투입해 아포농공단지 외 7개소에 8.5㎞의 노후관 개량공사를 상반기에 완료했다. 해당 지역들은 잦은 누수 및 이물질 발생으로 민원이 빈번히 발생한 곳이며, 앞으로도 노후 상수관 교체를 통해 유수율 제고는 물론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노후된 상수도관망을 정비해 누수 저감, 녹물 및 이물질 발생 등을 예방하고 상수도 관망을 블록 단위별로 정비하여 수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9년도에 착공해 2024년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총사업비가 301억 원에 달하는, 이른바 수도관망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사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인천 적수사태, 깔따구 유충 사태 이후 국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저하됨에 따라 김천시에서는 스마트한 물관리를 통해 먹는 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수돗물 공급과정에 감시체계를 구축해 사고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전역에 재염소설비, 자동드레인, 정밀여과장치, 자동수질측정장치 등을 통한 엄격한 수질관리와 수질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관세척 인프라(제수밸브, 주입구, 배출구) 설치로 위기에 신속하고 긴밀하게 대응하며, 소규모 유량ㆍ수압 감시시스템 및 스마트미터 도입으로 재발방지에 힘쓰고, 워터코디 및 워터닥터 등 수돗물 안심서비스 추진을 통한 서비스 확대 등 수질 취약구간에 대한 사전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초기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 구석구석에 ‘좋은 물’ 공급
김천은 예로부터 물이 좋기로 유명하다. 대덕면에서 발원해 흐르는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을 수원지로 해 원수부터가 남다르다. 김천시는 태생부터 깨끗한 김천시 수돗물을 시민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마을상수도공급’과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마을상수도는 지방상수도가 닿지 않는 곳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13개 지역에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투입해 시설 개량과 확충에 힘쓰고 있다. 현재는 235개소의 마을상수도가 운영되고 있으며, 수질검사와 시설 유지관리에도 전문인력을 상시 운용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에는 인근의 소규모 마을상수도를 통합, 고도화된 정수시설로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역마을상수도(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설치시범사업’도 추진 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통해 마을상수도의 정수처리공정을 표준화ㆍ고도화하여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에서는 도심뿐 아니라, 농촌지역의 주민들에게도 깨끗하고 풍부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농촌지역 생활용수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1924년 상수도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급수구역을 꾸준히 늘려 상수도 보급율이 90%에 육박하는 오늘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최근 시행하고 있는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으로는 봉산지구가 2017년부터 135억 원을 투입해 내년도에 완공될 예정이며, 어모지구에 131억 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구성지구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130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남면 부상리 일원과 개령면 광천리 일원에 43억 원을 들여 급수구역을 확장하고 지례정수장의 정수지도 5억 원을 들여 증설하는 등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쉼없이 흐르는 도시의 정맥-하수도
김천시에서는 1999년 하수도사업을 개시한 후 2010년부터 지방공기업 회계제도를 도입해 공공복리증진을 위한 합리적인 경영관리를 적극 추진, 올 하수도 보급률은 82%에 달하고 있다. 15만 시민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하천수질개선으로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하수처리장 증설, 오수 분류관거, 차집관로사업, 농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금년도에는 공공하수도 분야에 사업비 306억 원을 확보해 하수도 관련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해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촌지역 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개량에 85억, 마을하수도 유지관리에 12억,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70억, 기타 하수시설사업 유지관리에 10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의 정화처리를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해온 감문 덕남 마을하수도 설치에 10억 원(총사업비 96억 원)과 조마 신안 마을하수도 설치에 6억 원(총사업비 56억 원)을 들여 내년도에 마무리하고, 구성면 하강리와 어모면 도암리 마을하수처리장 신설에 24억 원(총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해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어모면 능치리, 감문면 금곡리 일원 외 3개 지구에는 마을하수처리장 신규 설치를 위해 14억 원(총사업비 155억 원)을 들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가지내 기존 노후 우수관로의 정비 및 보수ㆍ보강 등 유지관리에 30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보다 완벽한 하수처리와 수질관리를 위해 민간전문업체 위탁운영 중인 8만 톤/일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과 35개소의 마을하수처리시설 및 180㎞의 시가지 내 하수관거 운영·관리에도 220억 원을 투입,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는(시장 김충섭) “그린뉴딜시대를 맞아 시민건강과 보건위생, 그리고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위한 일련의 물복지 사업들이 시민들의 기초적인 생활뿐만 아니라 happy together 김천을 이어가는 데도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기에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