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건보공단, 사회활동 단절 어르신 위한 ‘희망도서 기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10.14 11:21 수정 2020.10.14 13:01

대구·경북 10개 경로당에

↑↑ 김선옥 건보공단 대경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장유석 경북도의사회장 등이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단절된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희망도서’를 기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건보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3일, 경북도의사회와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단절된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경산시 남천면 경로당 등 대구·경북소재 10개 경로당에 ‘희망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사회와 함께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 중동중부리 경로당에서 14일 ‘희망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대구광역치매센터와 대구·경북경로당광역센터가 치매예방도서 선정과 경로당 지정 등에 함께 참여했다.
특히 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경북도 의사회와 함께 매년 2회 의료취약 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회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지원서비스로 치매·우울증예방을 위한 노인희망도서 전달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김선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경본부장은 “공단과 지역의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단체들이 협력해 코로나19로 장기간 소통단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께 더불어 함께하는 따스함을 선물하고 치매와 우울증으로부터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도서 전달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함께해 준 경북 의사회를 비롯한 단체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사업들이 사회전반으로 확대돼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