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주요정책 사업 및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해 사업 집행 전에 시행해 오던 일상감사에서 중간검사를 추가 시행키로 했다. 시는 10억원 이상 주요사업과 5억원 이상 보조금 지원 및 민간위탁 사업을 추가, 일상감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예산절감을 통한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유도할 계획이다.현재까지 건설공사 5억원, 기타공사 3억원 이상 사업에만 추진했던 중간검사를 주요사업과 보조금 지원 업무에도 시행, 부실시공 방지, 사전 민원해소, 민간보조사업의 투명성 확보 등 행정의 신뢰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대상사업 확대를 통해 보조사업 42건, 62억원, 주요사업 7건, 22억원 등 전체 49건, 850억원의 사업이 중간검사를 받게 되며, 사업진도 또는 예산집행 50% 이전 현장점검 등을 통한 맞춤형 감사로 진행된다.남유진 시장은 “2014년 이후 매년 약 5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둬 2016년 도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상감사 업무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 예방해 시민 복지와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미시 공무원들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청렴시책 추진에 적극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