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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윤대희 신보 이사장, 코로나 피해업체 찾아 '지원 약속'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10.21 13:14 수정 2020.10.21 13:16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영천시 소재 ㈜우신스틸을 방문해 코로나19 피해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신보 제공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4차 추경에 따른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례보증'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21일 신보에 따르면 신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약 1조 4000억 원의 특례보증을 공급했다. 지난달 4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추가 공급 중이다.
특례보증은 피해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보증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보증비율을 상향(95%)했다. 보증료 차감(보증료율 0.3%p 차감 및 최대 1% 보증료율 상한 적용)등의 우대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심사방법과 전결권 등 심사절차를 간소화해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피해 중소기업의 자금수요도 늘었다. 지난달 28일 실시된 특례보증은 시행 한 달도 지나지 않아 1299건, 2439억 원의 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 피해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현장과의 소통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윤 이사장은 지난 20일 영천 소재 철강제품 제조업체인 우신스틸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대희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로 인한 국가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피해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특히 피해기업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기관으로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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