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서구청과 공동주관으로 19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 7월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대구시, 구․군,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정부3.0 관련 24개 유관기관이 지난 4월 결성한 ‘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다.‘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은 구‧군을 순회하며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한 정부3.0 홍보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지난 4월 출범식, 6월 중구 세미나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정부3.0 우수사례 및 성과들을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정부3.0의 확산과 시민 체감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먼저 1세션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주제로 ‘전주 한옥마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례‘를 전주시 조영호 관광마케팅팀장이 발표하고, 이어서 빅데이터 분야 지역 전문가인 동국대 김진석 응용통계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6명의 패널이 참가하는 심화토론을 진행한다.심화토론에서는 ‘대구시민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주제로 빅데이터 사업 추진 시 보완‧반영해야 할 사항,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 방안 및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심층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2세션에서는 행정자치부 정부3.0 유능한 정부 부문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산대 이상철 경제통상학부 교수의 ‘유능한 정부 심층화 방안’에 대한 특강의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에 참여하는 24개 기관 관계관들을 대상으로 기관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 행복 실현 방안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재 정부3.0의 성공적인 활용방안과 개선방안 등을 연구하고, 기초 지자체 차원에 이르기까지 정부3.0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대구시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의 이번 정기세미나가 현재 사회적 이슈인 빅데이터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정부3.0 우수사례의 공유 및 확산을 통해 정부3.0의 생활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대구/전경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