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대구

달성군, 2016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성황리 개막

전경도 기자 입력 2016.07.18 19:54 수정 2016.07.18 19:54

대구 달성군은 지난 15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하용하 군의회의장 및 시․군의원, 전시감독 및 참여 작가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막식은 최두혁 무용단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내빈 및 참여작가 소개, 개막기념 테이프 컷팅을 비롯, 소프라노 이윤경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훈 그리고 치하루 아이자와의 멋진 축하공연으로 강정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본 미술제는 오는 9월 18일까지 장장 66일간에 걸쳐 진행되고 국내외 28명(해외작가 6명포함)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미술제로써, 특히 대부분의 작가들이 이번 미술제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창작해 전시하는 등 신선한 설치 미술을 대거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1974년 시작된 대구현대미술제가 1979년 제5회를 끝으로 그 맥이 끊어졌으며, 강정 대구현대미술제라는 이름으로 2012년 이곳 강정에서 다시 부활돼 현재까지 그 맥을 잘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원로, 중견작가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작가들을 초청해 국제적인 미술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들은 시원한 강변의 정취와 현대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무더운 여름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달성/전경도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