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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문경, 달빛탐사대 성과 공유회 개최

오재영 기자 입력 2020.11.30 11:11 수정 2020.11.30 11:17

달빛탐사대의 성과 공유회 개최했다(문경시 제공)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행정안전부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달빛탐사대'가 지난 달27일 문경읍의 청년 커뮤니티공간 달맞이스페이스에서 ‘2020년 달빛탐사대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빛탐사대는 행정안전부의 ‘2020 청년 지역정착 신규 발굴 용역사업’에 선정돼 올 8월~11월까지 4개월 간 추진된 사업으로 문경읍 일원을 거점으로 문경 청년협의체 ‘가치살자’의 총괄로 운영되며, 청년들의 문화 실험 및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 주도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창업 및 문화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청년협의체 ‘가치살자’ 주재훈 대표의 사업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달빛탐사대 운영진 및 탐사대원 전원이 참석, 그 동안 추진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성과공유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청년들은 ‘영상 발표’를 선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문경의 달빛탐사대에는 문경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77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지역의 자원과 자신의 능력 및 아이디어를 결합해 버스킹, 책방 운영, 문화공연 등 19개의 다채로운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외지 청년 40명 중 9명의 청년이 문경에 정착해 본격적으로 지역에서의 삶을 시작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달빛탐사대를 통해 문경이 청년들이 즐겁고 살기 좋은 곳으로 널리 알려져 청년 네트워크의 중심지가 되길 희망하며, 나아가 문경을 삶의 터전으로 계속해서 변화시키고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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