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GC가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됐다(문경레저타운제공)

문경GC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 3년 연속 10대 골프장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영남권 최초의 사례일 뿐만 아니라 수도권 골프장에 비해 지방의 퍼블릭 골프장은 수준이 낮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사례로 전국의 골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은 동아일보와 스포츠동아, 엑스골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골프장 환경과 경기운영 능력, 서비스 수준, 가격 등을 종합해 골프계의 권위 있는 전문위원 평가와 소비자 평가를 합산해 선정한다.
문경GC는 보기 드문 계곡형 골프장으로서 경관과 심미적인 면을 고려한 조경, 품질대비 높은 가성비,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과 친절 등에서 고루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 7회째를 맞는 2020년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은 사우스스프링스(경기 이천), 서원힐스(경기 파주), 솔모로(경기 여주), 태광(경기 용인), 크리스탈밸리(경기 가평), 푸른솔포천(경기 포천), 신라(경기 여주), 파인힐스(전남 순천), 문경(문경), 클럽모우(강원 홍천) 등 10곳이 뽑혔다.
윤남식 문경GC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열과 성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땀의 결실일 뿐만 아니라, 특히 우리 골프장을 아끼고 사랑해 준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애정의 결과며, 10대 골프장 명성에 걸맞게 문경GC는 골프장 품질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