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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 7만6천여가구, 대구 6021·경북 4726가구 ‘막차 분양’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11.30 13:57 수정 2020.11.30 14:05

↑↑ 대구시가지 전경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에 전국에서 7만 6000여 가구가 넘는 신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2000년 이후 최대 물량으로 연말까지 분양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지난 달 3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12월 전국적으로 82개 단지에서 총 7만 6430가구(임대·공공분양 제외)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분양 물량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치였던 2015년 12월(5만 2294가구)보다 약 46%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역별로 △경기 25개 단지, 2만 4221가구 △인천 5개 단지, 1만 99가구 △부산 5개 단지, 7120가구 △대구 9개 단지, 6021가구 △대전 5개 단지, 5400가구 △충남 7개 단지, 4876가구 △경북 4개 단지, 4726가구 △서울 5개 단지, 4456가구 △광주 6개 단지, 2870가구 순이다.
이처럼 분양 물량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분양 일정을 미뤘던 주요 단지들이 한꺼번에 분양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내년부터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한 밀어내기 분양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는 달서구 감삼동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393가구), 중구 삼덕동2가 5번지 일원 ‘동성로 SK리더스뷰’(335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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