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아이젠트리㈜가 안광학산업 디지털 전환과 뉴노멀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안광학산업진흥원과 아이젠트리는 지난 달 26일 한국 안광학산업 디지털화를 통한 산업 고도화를 목적으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곳곳에 69개의 안경원 체인점을 보유한 아이젠트리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협약에 따라 진흥원과 아이젠트리는 △안광학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상호 협력·지원 △스마트피팅앱(아이엔핏)의 아이젠트리 안경원 체인점을 통한 시범 운영 협조 △기타 한국 안광학산업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사안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안광학진흥원이 개발한 스마트피팅앱(가상 안경 피팅 어플리케이션) ‘아이엔핏’에서 아이젠트리가 보유한 아이웨어 제품을 소비자가 가상으로 피팅해 본 뒤,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라 제품을 보유한 가장 가까운 매장으로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광학진흥원과 아이젠트리는 단기적인 업무협약에 그치지 않고 1단계 시범 운영, 2단계 정식 운영 및 확산, 3단계 업계 정착 추진 등으로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다.
마용덕 아이젠트리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경산업의 최전선인 안경원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적용하게 됐다”며, “진흥원과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 안경산업이 고도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특히 아이젠트리와 함께 진흥원이 준비하고 있는 안광학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이고, 향후 더 많은 안경원과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