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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감정원, 11월 전국 주택 매매가 0.54% 상승 대구 1.06%↑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12.01 14:11 수정 2020.12.01 15:37

전세가 0.66% 상승
7년 1개월 만 '최대'

한국감정원이 지난달 전국 주택 전세가격이 0.6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10월(0.68%) 이후 7년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대구 주택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1.06% 올랐다. 수성구(2.69% 상승)와 달서구(1.50% 상승)가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한국감정원은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0.54% 상승했다. 수도권(0.30%→0.49%) 및 서울(0.16%→0.17%)은 상승폭 확대, 지방(0.34%→0.58%)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55%→1.01%), 8개도(0.18%→0.29%), 세종(1.43%→0.94%))됐다.
서울(0.17%)은 신규 분양물량 감소와 전세수급 불안 등의 영향으로 중·저가나 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으며, 경기(0.74%)·인천(0.42%)은 교통개선 및 정비사업 호재 있거나 역세권 및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오르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66% 상승했다. 수도권(0.56%→0.74%) 및 서울(0.35%→0.53%)은 상승폭 확대, 지방(0.39%→0.58%)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49%→0.78%), 8개도(0.22%→0.38%), 세종(5.48%→4.30%))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8% 상승했다. 수도권(0.15%→0.18%) 및 서울(0.11%→0.18%)은 상승폭 확대, 지방(0.10%→0.17%)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13%→0.23%), 8개도(0.06%→0.11%), 세종(1.27%→1.42%))됐다.
주택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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