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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수도미터기에 동파방지팩 설치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1.18 17:01 수정 2017.01.18 17:01

구미시 상하수도협 ‘동파사고 사전예방’구미시 상하수도협 ‘동파사고 사전예방’

구미시 상하수도협의회는 회원 30여명이 무을면 웅곡리, 옥성면 구봉리 일원 수도미터기 200여개에 동파방지팩을 설치했다. 이번 활동은 동절기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도미터기 동파사고를 사전에 예방, 시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마련했다.상하수도협의회는 동파방지팩 설치시 수도미터기 이상유무도 같이 점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김근식 협의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협의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수도미터기 동파방지팩은 스티로폼 조각과 방습제를 비닐팩에 담아 밀봉한 것으로 수도미터기 위에 덮은 채 보호통 뚜껑을 덮어주면 스티로폼 알갱이들이 공기 흐름을 차단해 수도미터기 동파를 막아준다. 정석광 상하수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수도미터기 동파 사고가 2011년 이후 매년 평균 230건 정도 발생하고 있어 미터기함 내부를 헌옷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은 후 비닐커버 등으로 넓게 밀폐할 것”을 당부했으며, “구미시에서도 동파방지용 미터기를 지속적으로 교체․ 설치하는 등 동파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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