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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마술사 최현우 ‘MIRAGE’공연

오재영 기자 입력 2020.12.13 11:20 수정 2020.12.13 12:36

문경시는 마술사 최현우의‘MIRAGE’공연 개최한다(문경시제공)

국민 마술사 최현우가 마술 콘서트 ‘마술사 최현우의 미라지(MIRAGE)’ 공연을 언택트로 연다.
오는 15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최현우의 ‘MIRAGE’ 공연은 전회 매진을 기록한 전작 ‘위자드(Wizard)’를 잇는 마술 콘서트로 전작을 넘는 퍼포먼스와 새로운 IT마술 등 기존의 어떤 마술쇼도 흉내 내지 못한 놀라운 퍼포먼스들로 채워진다.  
이번 최현우의 ‘MIRAGE’ 공연은 특별히 언택트 방식으로 새롭게 구성돼 집에서도 마술쇼 현장의 놀라움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현우는 지난 9월 온라인을 통해 열린 매직콘서트 ‘콘택트(Contact)’를 통해 비대면 마술쇼의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MIRAGE’ 공연에서 최현우는 매직 어벤저스(Magic Avengers)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매직 어벤저스는 텔레포터 마술사 채인애, 이스케이퍼 마술사 전범석, 매니플레이터 마술사 최민수, 클로즈업 아티스트 마술사 임주현 등 최현우의 제자들로 구성된 팀이다. 최현우는 각자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가진 마술사들과 함께 보다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현우는 2001년경부터 마술 활동을 시작해 2000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해 온 한국 대표 마술사다. 2002년 국제마술협회 경연대회에서 클로즈업 부문 우승을 비롯해 같은 협회의 마술 컨벤션에서는 코미디 부문, 클로즈업 부문, 쇼맨십 부문 등 3관왕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마술사로 부상했다.
2009년 세계 마술 올림픽(FISM)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가장 독창적인 마술을 선보인 사람에게 주는 상인 오리지널리티상을 받았으며 현재는 FISM의 최연소 심사 위원이기도 하다.
또한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에 문화예술계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하기도 했다.
‘마술사 최현우의 MIRAGE’ 공연이 펼쳐지는 문경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약 5개월에 걸친 휴관기간 중 대공연장 분장실 리모델링, 문희아트홀 시설보강 공사 등을 진행했으며 무엇보다 관객 및 스태프를 위한 방역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다했다.
공연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며, 유튜브 검색창에 [문경문화예술회관] 채널로 검색하면 어느 곳에서나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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