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곡면은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독거어르신 12명께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뜨개질해 만든 목도리를 선물했다.
면내 80세 이상 독거어르신은 143명으로 전체인구의 9%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만성질환자로 겨울철 뇌졸중 발병에 취약, 목도리가 체온을 상승시켜 감기 및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경우 사곡면장은 “직원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짬짬이 만든 목도리가 어르신들에겐 소중하고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