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고

화기 취급 많은 겨울 화재예방 총력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1.01.05 18:13 수정 2021.01.05 18:13

고 태 현 소방경
칠곡소방서 예방총괄담당

강추위로 난방기기 및 화기 취급이 많아져 화재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전력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해 전선 내부에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다.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초기에 소화기를 사용해 진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재가 빠르게 확대되면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를 하느라 대피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멀티콘센트 사용량을 줄이고 난방기구의 장시간 사용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집집마다 설치하여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이고 초기소화에 집중하여야 한다.
화재초기 소화기의 효과는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고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여 경보음을 발생시킴으로써 빠르게 대피할 수 있게 해준다.
화재 초기 소화기의 효과는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고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여 경보음을 발생시킴으로써 빠르게 대피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화재경보기가 울리면 불이 났는지 확인하러 가는 것보다는 일단 주변 사람들에게 알린 후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대피 방법은 무엇일까?
화재 시 정전이 되고, 농연이 실내에 가득 차는 경우 가능하다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낮은 자세로 대피해야 한다.
이 방법이 화재로 인한 질식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정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승강기를 타는 것은 위험하다.
계단을 통해 지상층이나 필요시 옥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창문으로 구조요청을 하거나 아파트의 경우 대피공간이나 경량칸막이를 파괴해 옆집으로 대피해야 한다.
평상시 혹은 처음 가는 장소에 간다면, 만약 내가 있는 곳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어디로 대피해야 할지, 어떻게 대피해야 할지 대피로나 피난기구 등을 확인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소중한 것을 지키는 안전 의식!
‘불나면 대피 먼저’를 꼭 기억해 불시에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나 자신과 소중한 내 가족, 친구, 이웃을 지키길 바란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