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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불사 전경.<봉화군 제공> |
봉화군은 지난 19일 불승회유지재단 현불사(주지 적명스님)가 군청을 방문해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불사(무명회)는 (사)봉화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병남)에 성금 3,000만 원, (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회장 신명준)와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광원)에 각각 1,000만 원씩을 지정 기탁했다.
1980년 석포면 백천길에 설립된 현불사는 2009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의 난방비,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돌보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현불사 적명스님은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익찬 주민복지실장은 “위기 상황에서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달해 준데 감사하며 더불어 나눔 분위기 확산 기여 동참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