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신축년 첫 특별 초대 전시로 지난 26일~오는 2월 28일까지 ‘범 내려온다’ 민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홍민우友(홍대에서 민화로 만난 벗들)의 작가 7명이 참여해 총 34개 민화 작품을 선보인다. 예로부터 삼재를 쫒고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는 호랑이 그림 7작품과 궁중화, 화조도, 책거리 등 다양한 민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호랑이 민화 색칠놀이, 까치 호랑이 목판 인출 등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한 특별전시장 내부를 VR 영상으로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전시기획운영실 남춘희 실장은 “호랑이 민화 작품을 감상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