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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봉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정의삼 기자 입력 2021.01.26 11:26 수정 2021.01.26 12:32

면허 반납 시 10만 원 지원

봉화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연말까지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고령자가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1회에 한해 현금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지원사업은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으며, 작년 한해동안 봉화군에는 34명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다.
신청은 반납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되며, 지원금은 신청한 계좌를 통해 자동 입금된다.
이태균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이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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