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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엄태항 봉화군수, 가축전염병 방역 현장 찾아

정의삼 기자 입력 2021.01.29 10:21 수정 2021.01.31 07:30

빈틈없는 차단 총력 당부


엄태항 군수가 지역 방역시설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봉화군 제공>

엄태항 군수는 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따라 지난 달 29일 지역 방역시설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엄 군수는 농업기술센터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부터 관련 현황을 보고 받고,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계란환적장을 찾아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빈틈없는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
현재 봉화군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 1개소, 통제초소 1개소를 운영 중이며, 생석회, 소독약품 등 방역물품과 계란 환적장 운영 지원으로 확산방지와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국 산란계 밀집단지 11개소 중 사육규모가 가장 큰 도촌양계단지(11호 150만 수)가 있어 통제초소와 계란환적장 운영을 지원, 차량 출입의 최소화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하여 양돈농가 19호에 대해 2억 2,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외부울타리 설치를 완료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을 대비하여 사업비 4억 원을 확보 8가지 강화된 방역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엄태항 군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아프리카돼지열병도 봉화 접경 지역까지 남하해있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가금농가 및 양돈농장에서는 미흡한 방역시설을 조기에 완비하고, 장화갈아신기, 농장주변 생석회 도포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지역주민은 멧돼지 폐사체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하고 주변 하천 출입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봉화군에는 양돈농가 20호에서 3만 9--- 마리, 가금농가 274호에서 300만 수를 사육 중이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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