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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보험 홍보 포스터.<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지난 달 28일 최근 이상기후에 따라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는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의 지역 내 가입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연중 보험가입이 가능하며,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의 8가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또한 풍수해 피해 발생 시 피해 금액의 일부만 지원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보험가입 시 가입자 선택에 따라 피해 복구비용의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험 가입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70~92%까지 보조해 주기 때문에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를 대비할 수 있다.
특히 영주시는 지자체가 추가 지원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자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안전재난과, 해당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온으로 강풍과 집중호우 등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풍수해보험 가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대표 전화번호(02-2100-5103~7)로 문의하면 된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