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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신보 상반기 정기인사, 中企 정책지원 확대기조 유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1.01.30 22:11 수정 2021.01.31 10:57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정책지원 확대 기조를 유지해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신보에 따르면 지난 하반기 일선 영업점에 실무인력을 대거 전진 배치한데 이어 올해 초 신입직원 100여 명을 추가로 영업조직에 배치해 신속한 보증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인력을 양적·질적으로 대폭 확충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혁신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본부조직과 신사업 부문을 전문인력 중심으로 재편했다. 신규 선임한 본부장 중 3명을 주요사업·IT담당 부서에 배치하고, 혁신금융 서비스 도입과 벤처확인 전문평가 업무를 수행할 전담팀을 본점에 신설했다. 전국 스타트업지점에 벤처평가업무를 전담할 심사역을 배치해 혁신기업 발굴·디지털 혁신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보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1급 2명이 동시에 배출되는 등 전 직급에 걸쳐 여성 승진도 확대됐다. 지난해 기관 처음 발탁한 여성 연수원장 후임으로 새로운 여성 연수원장을 임명해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기조를 이어갔다.
신보는 “본점 부서장 등 주요 보직의 2급 이상 여성관리자 수도 지난해 6명에서 올해 9명으로 늘리는 등 여성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도 점차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올해는 우리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고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코로나 위기 극복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조직역량 강화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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