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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봉화, 산불없는 청정봉화 만들기 ‘총력

정의삼 기자 입력 2021.02.01 10:50 수정 2021.02.01 11:16


헬기 산불 진화모습.<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1일~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및 진화 활동에 총력 대응에 나선다.
군은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산불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산불취약지역의 특별 예방활동과 주민 홍보를 위한 읍면 산불감시원 96명 사역과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8명을 본청과 춘양, 명호 3개 지역에 분산 배치하여 진화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한, 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임차해 산불발생시 골든타임 내 조기진화에 임하도록 대비하고, 비상 대기 시에는 공중 계도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상과 공중의 입체적인 산불예방과 진화를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년 11월 1일~오는 5월 15일까지 문수산을 비롯해 선달산, 옥석산, 청옥산 등 18개 지구 7,967ha의 산불발생 위험이 큰 취약지역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며, 2개 노선, 2.0km의 등산로를 폐쇄했다.
또한, 동절기에는 산림과 인접한 독가촌이나 노후 시설물의 전기누전, 연탄재 화목보일러 등의 관리 부실로 인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취약 요인별로 집중 계도 단속이 필요하며, 이장회의나 마을방송 등을 활용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 봉화의 울창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군민과 각급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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