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설 연휴 대비 ‘설 명절 종합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체계적인 통합 안전망 구축 운영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설 물가 안정적 관리 강화 ▲서민생활 안정화 추진 ▲도로정비 및 특별교통대책 수립 ▲산불 방지 및 가축질병 방역 강화 ▲공직기강 확립 및 군정 홍보 등 7개 분야 대책을 진행한다.
봉화군은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14일까지 4일 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7개 상황반과 읍·면 민원대책반을 포함 총 76명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각종 불편사항 해소와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상황반, ASF·AI대응반 등을 24시간 운영하며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한다.
더불어 설 연휴를 전후로 지역 간 이동, 모임, 접촉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당, 카페, 노래방 등 중점관리시설 593곳과 종교시설 163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또한, AI·구제역·ASF 의심 가축신고 대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하며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죈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25일부터 카드형 봉화사랑상품권 특별 구매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오는 4일부터는 3~4인 소규모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의 방역과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해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군민도 5인 이상 집합 금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