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람들

봉화 산사, 취약계층에 사랑의 '떡국떡'

정의삼 기자 입력 2021.02.03 10:09 수정 2021.02.03 13:15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소재 봉화산사(대표 백영실)는 3일 면사무소를 방문, 2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떡국 떡’ 300kg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떡국 떡은 춘양면사무소를 통해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가구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2kg씩 전달될 예정이다.
봉화산사(영농조합법인 전통명가발우)는 매년 중․고생 장학금 후원, 명상학교운영 및 연말 쌀 후원, 이웃과 늘 함께하는 재능기부행사 등 소통과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봉화산사 대표 백영실(송준스님)은 “올해 유독히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마음도 몸도 춥고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떡 나눔을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금동욱 춘양면장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화산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져 많은 주민들이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