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는 지난 2일 영주시전문건설협회(회장 김혁동, 사진)에서 100만 원, 재경영주77동기회(회장 김제만)에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주시전문건설협회는 ㈜삼부건설 김혁동 대표를 회장으로 146개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혁동 회장은 “건설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회원들의 작은 마음들을 모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기부를 계속 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영주시의 청소년들을 우수한 인재로 키울 수 있는 밑거름으로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경영주77동기회는 서울에 거주하는 영주 지역 중학교 동기들의 모임으로, 영주시 안정면에 위치한 자폐증환자 생활시설인 ‘햇살자리’와 천주교 하망동성당에도 기탁을 해 오고 있다.
김제만 회장은 “직접 기탁금을 전달하지 못해 아쉽지만 항상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영주의 인재들을 위한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지역 경제 및 건설업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2021년 새해에도 장학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줘서 감사드린다”며, “선배들의 후배를 사랑하는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금 관리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