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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지역마다 이용고객 다르다’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1.31 16:09 수정 2017.01.31 16:09

특급호텔, 지역에 맞춘 패키지 선봬특급호텔, 지역에 맞춘 패키지 선봬

서울지역 특급호텔의 경우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혼텔족'이, 관광지 호텔은 가족단위로 함께하는 '패밀리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라호텔이 투숙객을 분석한 결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나홀로 투숙하는 일명 '혼텔族'이 전체 이용고객 중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즈니스 고객도 포함이지만, 객실당 투숙 인원도 평균 1.8명으로 싱글이거나 커플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반면 관광지에 위치한 제주신라호텔의 경우에는 객실당 투숙객이 2.3명으로 커플 또는 가족이 방문했다.전체 고객 중에서 60%가 가족 고객이었다. 이에 따라 서울에 위치한 호텔들은 '혼텔족'을 겨냥한 패키지를, 제주 등 관광지에 위치한 호텔들은 가족을 겨냥한 패키지를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서울신라호텔은 오는 2월28일까지 주중(체크인 일자 기준 일~목요일)에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인 '마이 홀리데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을 포함하고 있는 이 패키지는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의 다양한 다이닝 서비스는 물론, 사우나 및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등의 부대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특히 여유로운 평일에 특히 혼자 즐기기에 제격인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조식부터 라이트 스낵, 애프터눈 티, 쥬류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해피 아워와 같은 하루 4번 다이닝 서비스가 제공되어 도심 속 휴식을 찾는 고객에게 인기 만점이다.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과 그랜드힐튼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남대문도 1인 패키지를 출시했다.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은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힐링 스파 패키지'(32만9000원부터)를 선보인다. 등마사지, 두피마사지, 발마사지, 얼굴마사지 중에 선택해 60분 동안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그랜드힐튼서울은 다음달 1일부터 1인 패키지인 '포미'(For Me)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식1박, 조식1인과 함께 8만원 상당의 닥터포헤어 프리미엄 샴푸 세트는 물론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라운지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에서 혼술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맥주 2캔과 안주 세트도 제공한다. 반면 제주신라호텔이 3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해피 3제너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조부모, 부모, 아이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성인 4인 소인 1인의 일식당 '히노데 브런치' 1회가 포함되며 베이직타입과 프리미엄 타입 중 선택하여 이용이 가능하다.가족여행객들의 자녀를 위한 시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36개월에서 5세까지의 영유아 고객들이 입장할 수 있는 짐보리와 6~12세 어린이들이 입장할 수 있는 키즈 아일랜드의 꼬마 요리사, 키즈 아일랜드 캠프 등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키는 키즈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다음달 28일까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제주의 산과 바다, 농장에서 색다른 겨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윈터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한라산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한라산 눈꽃 트레킹', 겨울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제주 바다 요트 투어', 제주 감귤을 직접 따고 맛볼 수 있는 '돌코롬 감귤 따기' 등으로 구성돼 자녀와 함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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