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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5일 제11회 영주농업대상 명품분야에 ‘선비벌꿀’을 선정했다.<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제11회 영주농업대상 명품분야에 ‘선비벌꿀’(대표 권용휘)를 선정했다.
‘영주농업대상’은 명인, 명품, 명소의 3분야로 나눠 고품격 영주농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대상자를 선발해 농업인들의 귀감으로 삼아 모범 사례 확산을 통한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분야별 지역 최고를 선발하고 있다.
제11회 영주농업대상의 명품 분야에 선정된 ‘선비벌꿀’ 권용휘(57세)씨는 지난 1998년부터 양봉을 시작해 화분과 벌꿀 및 가공품을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과 미국, 호주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봉산물의 품질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틱형 벌꿀과 화분제품을 생산해 벌꿀 소비촉진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농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아 국내 및 해외로 수출이 연결돼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권용휘 선비벌꿀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벌꿀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선비벌꿀의 영주농업대상 명품분야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지역농업인들에게 기술전수와 벤치마킹 현장교육 등을 통해 후진양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