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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 ‘재조명’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1.31 18:01 수정 2017.01.31 18:01

국회 입법 조사처, 내일 세미나 개최국회 입법 조사처, 내일 세미나 개최

국회입법조사처(처장:이내영)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오전 9시20분부터 11시4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 남북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로 인해 개성공단 조업이 전면중단 된지 1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 전면중단을 둘러싼 국내외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고, 남북관계 화해 협력의 역사에서 개성공단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 번 음미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이에 세미나에서는 개성공단 전면중단을 국제사회와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미래 한반도 통일이라는 큰 틀에서 남북관계의 전환을 위한 계기로 재조명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 한다. 우선 제1부 개회식은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세균 국회의장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제2부 세미나는 미래의 ‘남북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발표가 이루어지고, 각 분야별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과 남북관계: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이상만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이승현 국회입법조사처 외교안보팀장(직대),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본부장, 그리고 유창근 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이 각 분야별로 토론을 진행한다.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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