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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릭과 45만 달러에 계약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1.31 20:13 수정 2017.01.31 20:13

삼성, 괌 스프링캠프 전훈 합류삼성, 괌 스프링캠프 전훈 합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른손 투수 재크 페트릭(28)과 계약했다.삼성은 최근 페트릭과 연봉 45만 달러(약 5억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고, 31일 밤 괌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페트릭은 다음달 1일부터 선수단과 함께 공식 훈련에 나선다.신장 191㎝, 체중 88㎏의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 페트릭은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다.2012~2015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했다.마이너리그에서 뛰는 4시즌 동안 통산 102경기(선발 71경기)에 등판해 449⅔이닝을 소화했다. 28승 16패 평균자책점 3.50의 성적을 거뒀다.지난해 요코하마에서는 15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삼성은 "페트릭은 안정적인 제구력과 땅볼 유도를 바탕으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2015년 트리플A 시절부터 페트릭을 지켜봤다고 전한 삼성은 "마크 위드마이어 스카우트 코디네이터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페트릭의 기량과 인성을 확인했다.이어, 풀타임 선발 능력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지난해 11월 계약을 마친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도 페트릭과 함께 삼성의 괌 전지훈련에 합류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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