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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문경 설 농특산물 판매, 전년비 138% 기록

오재영 기자 입력 2021.02.16 11:00 수정 2021.02.16 11:14

문경시가 설 명절 농특산물 판매에서 매출 실적 전년비 138%를 기록했다(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2021년 설을 앞두고 문경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이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설맞이 할인행사와 특판행사를 펼쳐 행사기간 중 총 2억 7800만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번 설맞이 할인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설 명절 총 매출액인 2억 100만 원 대비 7700만 원 증가해, 38%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매장별 매출은 문경새재직판장에서 1억 600만 원, 고속도로 상행선 직판장에서 8600만 원, 하행선 직판장에서 8000만 원, 온라인쇼핑몰 문경사랑 새재장터 600만 원으로 하행선 직판장과 비대면 온라인쇼핑몰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농특산물의 매출이 증가한 것은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해 네이버 밴드 등 온라인 판촉·홍보성과가 문경 농특산물의 인지도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함광식 시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설맞이 할인행사 기간 매출액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증가했다. 앞으로 비대면 온라인 홍보·판촉을 더욱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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