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주시와 삼호엔지니어링이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
|
영주시는 1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삼호엔지니어링(대표 박용기)과 베어링 부품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통해 ㈜삼호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60억 원을 투자해 인천에 있는 본사 및 베어링 부품 제조 공장을 갈산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25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나 지역 고용 창출과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호엔지니어링은 자동차, 항공우주, 고속철도, 친환경에너지 등 산업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베어링의 핵심부품인 리테이너를 생산하는 베어링 부품 제조 기업으로, 셰플러, SKF, 베어링아트 등 세계적인 베어링 기업을 고객사로 갖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21%를 수출할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삼호엔지니어링은 지난 2016년 영주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61억 원을 투자해 22명을 신규 고용하는 베어링 부품 제조 공장(영주공장)을 신설한바 있다.
특히 이번 인천 본사 및 제조 공장 이전 투자를 통해 제조라인 통합과 물류 개선으로 생산성 증가와 품질 향상을 모두 이뤄 세계 최고의 베어링 부품 기업으로의 도약에 도전하고 있다.
박용기 ㈜삼호엔지니어링 대표는 “지난 2016년 영주공장 설립 투자협약을 통해 영주시와 좋은 인연을 맺은 이후 영주시의 각종 투자지원책, 기술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 때문에 ‘코로나19’의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영주에 베어링 관련 기업들이 앞다퉈 찾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주공장 설립에 이어 인천 본사와 공장까지 전부 이전한 삼호엔지니어링이 대한민국을 대표 베어링 부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