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락)은 지난 17일 봉화실내정구장과 봉화공설운동장을 방문해 동계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정구부 및 육상부 학생 25명을 격려하고, 훈련 과정에서 스포츠 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 스포츠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구부는 초등학생 7명과 중학생 5명이 2021년 1월 2일부터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정구 전문 코치의 지도로 동계 훈련에 참가하고 있으며, 육상부는 초등학생 6명과 중학생 7명이 올 1월 11일부터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육상 전문 코치의 지도로 동계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박세락은 교육장은 "체육계에 만연한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성적 지상주의와 폐쇄적인 운동부 문화를 개선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고, 학교 스포츠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선 교사와 스포츠 지도자가 먼저 깨닫고 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