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오피니언 칼럼

국회의원이 국가위신 추락 주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2.01 16:23 수정 2017.02.01 16:23

요사이 올 겨울들어 날씨도 제일 춥고, 세상살이가 뒤숭숭한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신문 기사도 요상한 것이 등장하여 얼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목하 뜨거운 감자가 된 ‘블랙리스트’에 오른 황쟁이(?) 20명이, M당의 P의원 주선으로 국회의사당에서 낯 뜨거운 그림(?)전시회를 과감하게 하려다, 낱선 반대에 부딪쳐 주춤하고 있다. 문제가 된 중요내용은 기존의 세계명화에다, 박근혜대통령의 나체를 등장시켜, 박대통령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박대통령의 정당한 치적을 비하하고, 저주하는 예술이 아닌, 저급한 정치선전물로 타락을 자행(自行)하고 있다. 멋모르고 국회에 나와, 명화(?)감상을 하던, 의혈남아가 문제의 그림을 땅바닥으로 끌어내렸다. 박근혜대통령의 인격을 모독하는 그림이 있는 줄, 주선자 P의원이 몰랐을 리 만무하다. 박대통령의 누드그림이 있었기 때문에 국회전시를 추진했을 것이라 사료된다. 국가 위신이 추락케 한 P의원은 정신감정이 필요할 것 같다. 정상적인 국정 수행능력이 의심스럽다. P의원은 멀쩡한 정신으로, 이번 전시회를 추진했다면, 박대통령 인격모독과 국가 위신추락에 대해 깊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았다면, 문제 행동에 책임을 통감하고, 깨끗이 자폭함이 어떨까. 이번 문제아(?)들의 국회 전시회로 블랙리스트가 꼭 있어야 하고, 더욱 강화되어야 함을 스스로 자백한 셈이다. 블랙리스트도 충분한 이유가 있고, 존재할 당위성이 있음을 탈선 환쟁이(?)들이 행동으로 여실히 증명을 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2차대전후 독립한 신생국가로 경제번영과 민주화를 이룩한 유일한 국가로 세계인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고, 세계 여행을 뻔질나게 다니는 한국인에게 대한민국이 세계인의 인정을 받아, 높아진 국격(國格)을 체감할 수 있었다. 어느 나라에 가나, 한국인으로 떳떳이 국적을 밝힐 수 있는 자랑스런 처지의 주인공이었다. 이젠 한국이 세계인의 조롱대상으로, 하루아침에 국격(國格)이 급격히 추락했다. 대통령 탄핵의 결과 언론의 선동 편파보도로, 어제의 신데렐라 대한민국이 하루아침에 저주받은 마녀할멈이 되고 말았다. 유명국가가 되자면 몇 십 년 공을 들려야 하지만. 문제국가로 추락하는 것은 긴 시간이 필요 없는 순식간의 일이었다. 대권을 잡아보겠다고 허파에 바람이 든 정객들이여! 상대방의 자질검증을 외치기전에, 양심적으로 엄격하게 자기 자신부터 하자(흠)가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정상적인 순서라고 확신한다. 정객들도 3류 국가의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차라리 1류 국가의 평범한 국민으로 사는 것을 명예롭게 알아야 한다. 확고한 국가관도 없고, 투철한 애국심이 없으면, 대권주자는 언감생심이고, 평범한 국민자격에도 미달이다. 국가의 명운 국민의 생명은 정객이 갖고노는 장난감이 아니고, 천하보다 더 소중한 것을 익히 알고, 밝게 깨달아야 한다. 사드타령 그만 하라. 사드는 하루 속히 이 땅에 배치돼야, 국민과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 사드 배치를 두고, 중국의 눈치를 보는 정객은, 한말의 이완용보다 더한 매국노다. 인정사정없는 언제 닥칠지도 모를 북핵의 위기⋅위험 앞에 한가한 늴늬리야 타령은 뚝! 그쳐야 한다. 전쟁을 비켜가는 방법은, 적국보다 무력이 강해야 한다. 무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국민의 안보의식(애국심)이요, 적 앞에서 대동단결하는 것이다. 우리에겐 남북통일보다 남남갈등이 우선적으로 해결되고 국민정신이 통일돼야 한다. 위정자들도 미국과 중국을 같은 거리에 두는 줄타기 외교는 종식돼야 한다. 중국은 거리는 가깝지만 겁나는 공산주의 종주국이다. 긴박한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나라가 사는 것은 한․미․일이 삼위일체가 되어, 찰떡동맹이 되는 길 밖에 없다. 지나간 날의 하자(흠)는 역사속에 하루속히 묻어 버리는 것이, 우리나라의 살길이다. 한․일간은 지난날 보다 현재와 미래가 더 소중한 것이다.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 우리나라와 국민이 사는 길은,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해야 한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