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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송사랑화폐, 구매한도 ‘상향’

김승건 기자 입력 2021.03.16 13:42 수정 2021.03.16 13:42

개인 월 100만 원 까지
연간 1000만원 한도내

↑↑ 청송사랑화폐 홍보 모습.<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해 발행 시작과 동시에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청송사랑화폐’의 개인 구매한도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5일 부터 적용됐으며, 기존 개인 구매한도 월 50만 원·연간 500만 원을 월 100만 원·연간 1,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할인율은 평시 5%, 행사시 10%로 동일하나, 법인은 할인구매가 불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26개 판매대행점(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랑화폐 집중사용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군민들께서 청송사랑화폐의 구매·사용에 적극 동참해 줘서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상품권의 부정거래, 불법환전 위반행위에 대해 과태료가 최대 2,000만 원까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청송사랑화폐의 불법사용으로 처벌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용에 신중을 당부했다. 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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