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3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1년 청송임산물대학 입학식을 갖고 임산물 재배에 대한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군은 임산물 재배전문가 양성과 새로운 대체작물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군 임산물대학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6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임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감염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학사보고, 입학허가서 수여, 입학생 대표 선서 등은 생략하고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올해 수강생 55명은 3월~12월까지 9개월간 실습을 포함한 교육을 총 20회 100시간을 이수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군에 맞는 맞춤형으로 실시해 임업 종사자들의 군 임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교육함으로써 친환경 임산물재배 확대는 물론, 지역 임산물 브랜드 가치도 향상시켜 임산물이 청송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